
[더페어] 임세희 기자 = 편의점 GS25가 운영하는 PB브랜드 ‘리얼프라이스’가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도입 7개월 만에 2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리얼프라이스’는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5월까지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7월까지 총 2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특히, 생활 밀착형 상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신선계란(15입)은 30억 원, 스모크훈제닭다리170G은 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GS25는 이러한 제품들이 유사 상품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고객들이 약 60억 원에 달하는 지출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 소비자들은 더욱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25의 ‘리얼프라이스’는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단기간에 성공을 거뒀다.
‘리얼프라이스’는 GS리테일이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개발한 상생형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NB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6개의 SKU가 추가되어 총 30개의 상품이 운영 중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신선계란, 스모크훈제닭다리, 1974우유(2입), 구운란(6입)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모두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슬라이스 족발, 편육, 스트링 치즈(4입) 등 신규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며, GS25는 소비자 선호도 분석을 통해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의 신민기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리얼프라이스의 200억 매출 달성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25가 대한민국 탁구계의 떠오르는 스타, 신유빈 선수와 손잡고 특별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