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공업대∙상해∙시안교통대와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 구축
8월 인베스터 포럼서 B2B 가속화 방향성 제시하며 글로벌 HVAC 사업 전략 발표
이재성 부사장 "글로벌 HVA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LG전자, 중국 하얼빈에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북미·유럽 이어 한랭지 R&D 글로벌 트라이앵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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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하며, HVAC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R&D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8월 31일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교에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컨소시엄 운영위원장 우지엔, 하얼빈 공업대학교 부총장 류팅,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진심원 전무 / 사진=LG전자
LG전자가 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하며, HVAC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R&D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8월 31일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교에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컨소시엄 운영위원장 우지엔, 하얼빈 공업대학교 부총장 류팅,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진심원 전무 / 사진=LG전자

[더페어] 박진식 기자 = LG전자가 아시아에서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해 중국 하얼빈에 새로운 연구 컨소시엄을 설립하며, 북미와 유럽에 이어 글로벌 R&D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지난달 31일, LG전자는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교와 함께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CCAHR)’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는 상해 교통대학교와 시안 교통대학교도 참여하며, 극한의 한랭지에서 고효율 난방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하얼빈과 중국 최북단 모허 지역에 연구 시설을 운영하여 히트펌프 성능과 에너지 효율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미 미국 알래스카와 노르웨이 오슬로에 연구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중국 하얼빈 컨소시엄 설립으로 아시아 지역에도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장했다. 이러한 노력은 각 지역의 기후와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냉난방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LG전자의 이재성 부사장은 "전 세계 주요 시장에 맞춤형 히트펌프 기술을 개발하여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HVA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G전자가 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하며, HVAC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R&D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LG전자 공기 열원 히트펌프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 사진=LG전자
LG전자가 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하며, HVAC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R&D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LG전자 공기 열원 히트펌프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 사진=LG전자

한편, LG전자는 최근 열린 인베스터 포럼에서 B2B 사업의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으며, 핵심 부품의 자체 개발과 글로벌 생산 기지 구축을 통해 글로벌 HVAC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과 같은 첨단 냉각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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