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손호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천구협의회(협의회장 유재운, 이하‘금천구협의회’)는 9월 2일(월) 오후 4시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인식 구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2024년 3분기 정기회의’(이하‘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정책건의 및 통일의견수렴,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경과 공유, △금천구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수여식,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유재운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21기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협의회에서는 그간 지역에서 다양한 통일 사업을 개최했으며, 남은 하반기에도 통일를 대비하여 지역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사업에 대해 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남남갈등 해소를 위해 통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 통일의지를 결집해 나가야 할 것이며, 지역에서 탈북민들과 일방적 지원이 아닌 ‘먼저 온 통일’역군으로서 함께 적극적 역할을 모색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구의회가 제9대 후반기가 시작되었는데, 진취적이고 성실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민주평통의 다양한 탈북민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통일과 탈북민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함께 노력하는 구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송민수 박사(간사)를 통해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 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다음으로,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탈북민 멘토링 사업 협의회 현황 보고는 멘토 자문위원 활동 외에도 금천구협의회 자체 운영 ‘나무봉사단’단원들과 함께 탈북민 멘티 학생들과 ‘통일꿈나무 멘토링’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하였으며, 통일 꿈나무 멘토링 사업은 지난 8월 첫 사전면담 및 청소년 필독도서 나눔을 시작으로 9월 중순에는 멘토 봉사단과 멘티 학생들간의 문화 활동 차원 영화 관람 DAY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2024년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한 송민수 박사(간사)의 보고를 시작으로 유재운 협의회장은 하반기에 협의회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고, 무엇보다 지역에서 통일 활동이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특별한 이견 없이 사업(안)은 의결되었다.
다가오는 26일 ‘제21기 서울지역회의’(의장이 소집하고, 서울부의장이 주재하는 법정회의) 에 대해서도 자유민주주의 통일준비 역량 결집을 위해 자문위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하였는데, 이는 서울 25개구 협의회 우수 활동 자문위원을 각 1명씩 추천하여,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금천구협의회에서는 18기~21기 자문위원 및 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지역 포럼위원장으로 활동중이신 박재영 부회장께서 수여하게 되었다.
한편, 금천구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2024년 남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