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편의점 CU가 막걸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프리미엄 막걸리 '탁올'을 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CU는 그동안 다양한 주류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편의점 주류 시장을 이끌어왔는데, 이번 탁올 출시를 통해 막걸리 시장에서도 프리미엄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탁올은 '탁월한 가격과 올바른 품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제로 탁월한 품질을 자랑다.
쌀 함유량이 일반 막걸리의 5배에 달해 진하고 풍부한 곡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인공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쌀 본연의 단맛을 극대화했다. 또한, 12도의 높은 도수와 묵직한 바디감으로 깊이 있는 풍미를 제공한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시중의 프리미엄 막걸리들이 1만원을 훌쩍 넘는 것과 달리 탁올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탁올은 단순히 맛있는 막걸리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과 함께 송수일 작가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활용해 한국 전통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게다가 탁올 구매 시 얼음컵을 증정해 막걸리를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막걸리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며,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있다.
CU 막걸리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은 2022년 16.7%, 2023년 12.4%, 올해(1~8월) 17.8%를 기록하고 있다.
CU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탁올 출시를 통해 막걸리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고, 막걸리로 더욱 다양한 소비층을 유혹한다. 중장년층부터 MZ 세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류 마니아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CU의 탁올 출시는 막걸리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막걸리가 단순히 전통주를 넘어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막걸리 시장은 더욱 다양화되고 고급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CU의 프리미엄 막걸리 '탁올'이 막걸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막걸리의 대중화와 고급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지 기대된다.

BGF리테일 주류팀 조희태 MD는 “전통적으로 중장년층의 술이라고 여겨졌던 막걸리가 최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젊은층까지 그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CU는 막걸리 본연의 맛과 품질은 높이면서 합리적 가격대의 상품들을 개발해 편의점 주류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