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비중은 낮지만 헬시 플레저 열풍 속에 눈에 띄는 판매 신장률을 보이는 샐러드
CU의 연도별 샐러드 매출신장률 21년 24.5%, 22년 20.8%, 23년 22.5%, 올해 31.7%
잠재력 높은 샐러드 수요 흡수하기 위해 매출 비중 높은 오피스, 대학가에 특화점 열어
이달 10일까지 100% 통밀 파스타와 토핑 담긴 샐러드 차별화 상품 순차적으로 출시

CU, 샐러드 특화 편의점 오픈...건강한 간편식 새로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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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_샐러드 특화점 열어 / 사진=BGF리테일
CU_샐러드 특화점 열어 / 사진=BGF리테일

[더페어] 임세희 기자 = CU가 삼각김밥과 도시락에 이어 샐러드를 새로운 전략 카테고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샐러드 특화 편의점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에서 샐러드는 간편식품 카테고리 중에서도 가장 빠른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CU의 연도별 샐러드 매출신장률은 2021년 24.5%, 2022년 20.8%, 2023년 22.5%, 그리고 2024년(1~9월) 31.7%로 매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다이어트나 채식주의자들이 선호하던 메뉴였던 샐러드가 이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적인 식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CU의 매출 분석에 따르면, 오피스와 대학가에서의 샐러드 판매 비중이 높아, 이번 특화 점포는 서울의 오피스 및 대학 상권에 위치한 5곳(삼성본점, 강남거평점, 상도터널점, 서울대학교신양점, 중앙대2생활관점)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CU는 샐러드를 전문점 수준으로 키워 다양한 외식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CU는 2천원대의 가성비 샐러드부터 6천원대의 프리미엄 보울 샐러드까지 총 30여 종의 상품 라인업을 마련했다.

또한, 가공란, 컵과일, 단백질 음료 등 샐러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들도 함께 진열할 예정이다.

CU_샐러드 특화점 열어 / 사진=BGF리테일
CU_샐러드 특화점 열어 / 사진=BGF리테일

이달 10일까지는 100% 통밀 파스타를 활용한 차별화된 신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신상품으로는 토마토 파스타 샐러드, 핫치킨 분짜 샐러드, 바질 파스타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각 5,400원) 등이 있으며, 신선한 채소와 다채로운 드레싱이 함께 제공된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한소영 MD는 “소비자들의 식생활이 다양해지면서 편의점 샐러드가 식사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샐러드 특화 편의점 테스트 이후 내년에는 100여 점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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