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홍미경 기자 =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8일 우승자를 공개하는 가운데 CU는 인기 메뉴인 ‘밤 티라미수 컵’을 이달 12일 선보인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로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 80명과 국내 최고 스타 셰프 백수저 20명이 치열하게 맞붙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 기준 총 10화까지 공개됐으며, 백수저에서는 에드워드 리, 정지선, 장호준, 최현석, 흑수저에서는 트리플 스타,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나폴리 맛피아 등 총 8명이 생존한 상태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28개국 톱10에 들었으며, OTT 예능 최초 한국 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9월) 1위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9월 4주차 조사)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비드라마 프로그램 기준 2022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주간 화제성 점수를 받았다. 출연진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백종원 심사위원은 비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최현석 셰프, 안성재 심사위원이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인기와 화제성에 힘입어 CU가 '흑백요리사'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고 프로그램 속 인기 메뉴인 ‘밤 티라미수 컵’을 출시하는 것.

올해 1월 CU는 흑백요리사 제작진으로부터 편의점 재료를 주제로 하는 요리 경연을 위해 세트장에 편의점을 구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는 해당 경연에서 CU의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HEYROO 맛밤 득템 등을 사용해 밤 티라미수를 만들었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이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최근 6일간(10/1~6) 자체 O4O 앱 포켓CU의 검색어 순위 Top10에 티라미수가 오르기도 했으며 레시피에 활용된 맛밤 득템(42.7%), 연세우유 크림빵(31.1%) 등의 상품 매출도 직전 주 동일 기간 대비 크게 오를 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CU는 나폴리 맛피아의 레시피를 활용한 ‘밤 티라미수 컵(4,900원)’를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포켓CU에서 사전 예약 판매하고 이달 12일 전국 CU 편의점에 선보인다. 사전 예약 구매한 고객은 원하는 점포와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밤 생크림, 토피넛 라떼,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의 재료를 활용해 가을 제철 밤과 진한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호텔 디저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풍미가 높다.

무엇보다 나폴리 맛피아가 상품 레시피에 직접 참여해 흑백요리사 속 메뉴와 맛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향후 CU는 나폴리 맛피아와 함께 추가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중·장기적 협업을 통한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이처럼 CU는 올해 초 내세운 ‘Professonal CU, 전문가와의 동행’이라는 모토 아래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 중식요리 대가 여경옥 셰프, 16대 제과제빵 명장 송영광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 협업한 상품을 적극 출시해왔다.
또한 CU는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의 재출시를 결정하고 이달 8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선착순 총 2,000명에겐 마롱 생크림빵과 함께 밤 티라미수의 재료로 사용된 HEYROO 맛밤 득템의 교환권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은 지난해 10월 CU가 추동 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디저트로 가을 제철 밤을 활용한 생크림과 커스터드, CU만의 특제 레시피로 개발한 보늬밤(밤 조림) 페이스트를 넣어 달달한 맛을 한층 강화한 디저트다.
밤을 콘셉트로 만든 제품인 만큼 빵 겉면을 깨로 토핑하며 알밤 모양을 묘사해 먹는 재미를 더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고객이 직접 전국 CU 편의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의 장기적 협업을 통해 색다르게 해석한 상품 및 콘텐츠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