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IB2부문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SRM(Senior RM) 제도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본부 소속 팀이 각 프로젝트에 맞춰 별도의 유닛으로 구성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프로젝트의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SRM으로 임명된 4명의 임원은 각 본부에서 뛰어난 영업 역량을 보유한 인물들로, 향후 프로젝트 검토 시 본부장, SRM, 팀장으로 구성된 수주위원회를 통해 프로젝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SRM 제도 도입은 RM과 PM 업무를 일정 부분 분리해 SRM이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직책자에게는 성장의 리더십 기회를 부여하며, 각 프로젝트별 유닛 구성원에게는 다양한 시각에서 거래를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본부장 등 주요 직책자 선임 시 SRM 제도를 거친 임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부터 대출(Loan)과 자기자본(Equity) 투자 부문을 분리해 IB2부문 직속의 별도 PEF를 설립함으로써 Equity 투자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