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CU가 오뚜기와 협력해 겨울철에 적합한 HMR(가정간편식) 제품 5종을 출시하며,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이번 시리즈는 오뚜기 인기 제품 ‘진짬뽕’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지난 4월, CU와 오뚜기는 매코매요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해 누적 판매량 380만 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협업을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진짬뽕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HMR 제품은 해물 진짬뽕 국밥, 해물 진짬뽕 중화면, 중화 진짬뽕 덮밥, 진짬뽕 라볶이, 크림 진짬뽕 라볶이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제품에는 진짬뽕 특유의 얼큰한 맛을 살린 액상스프가 포함돼 있다.
특히, ‘해물 진짬뽕 국밥’은 신선한 해물과 채소를 넣어 끓인 얼큰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든든한 메뉴로, ‘해물 진짬뽕 중화면은 쫄깃한 중화면을 사용해 한 그릇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중화 진짬뽕 덮밥’은 불맛을 입힌 짬뽕 소스를 밥 위에 올려 먹는 중화풍 덮밥으로, ‘진짬뽕 라볶이’와 ‘크림 진짬뽕 라볶이’는 각각 진짬뽕 떡볶이 소스와 크림 소스를 활용한 이색적인 떡볶이 메뉴이다.
최근 일주일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CU의 국·탕·찌개류 HMR 매출은 전주 대비 21.7%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2% 증가했다.
CU의 유선웅 상품본부장은 “겨울철에 어울리는 짬뽕 맛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음료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