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JW신약이 탈모 치료제 ‘두타모아 정’의 제형 크기를 줄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2025년 1월 22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두타모아 정’은 두타스테리드 성분으로 구성된 건강보험 비급여 전문의약품으로, 탈모와 전립선비대증에 사용되는 기존 치료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돼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이번 제품은 JW중외제약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인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가 적용돼 복용 시 입안에 붙지 않고 빠르게 체내에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뉴얼 핵심은 매일 1정을 복용해야 하는 특성을 반영해 제형 크기를 축소한 것이다. 기존 제형의 크기는 가로 1.53㎝, 세로 0.82㎝, 두께 0.62㎝였으나, 새로운 제형은 가로 1.4㎝, 세로 0.71㎝, 두께 0.47㎝로 줄어들어 목에 걸리는 불편함 없이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JW신약 관계자는 “두타모아 정은 식사와 관계없이 매일 1정을 복용해야 하는 탈모 치료제로,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형 크기를 축소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용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W신약은 탈모 치료를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구형 탈모치료제로는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정’과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 정’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의 글로벌 제약사 피에르파브르와의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의 유통 및 판매를 시작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