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오늘날씨는 현재(10시 40분),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북 서해안과 정읍, 순창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안과 남부내륙에는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시간당 2~5cm 이상의 강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적설이 증가하는 고창, 정읍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변경 발표(10시 40분 발표.발효)했다.
주요지점 적설 현황(4일 10시 40분 현재, 단위: cm)은 복흥(순창) 23.5 내장산(정읍) 14.7 고창군 12.8 줄포(부안) 12.6 뱀사골(남원) 10.3 임실 6.5 선유도(군산) 5.2 진안 3.5 임실강진 3.5 심포(김제) 2.5이다.
이번 눈은 강약을 반복하면서 모레(6일)까지 이어지겠고,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안 및 남부내륙 중심으로 오늘(4일)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5일) 새벽(00~06시)부터 시간당 3~5cm로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4일) 낮동안에는 눈이 소강상태인 곳이 많겠고, 설천봉 등 높은 산지에는 신적설이 5c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리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