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창군이 65세 이상 어르신들 시력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은 노인들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군민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주민이다.
지원 금액은 한쪽 눈 수술 시 25만원, 양쪽 눈 수술이 필요한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지원은 수술비와 검사비 등 환자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의료비에 적용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최근 1개월 이내에 발급된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순창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반드시 수술 전에 사전 문의를 통해 자격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눈 수술 관련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