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나눔
전통 한과로 전하는 따뜻한 연말 정(情)

순창군 마을기업, 따뜻한 연말 나눔…한과세트 200만원 상당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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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마을기업협의회 후원물품 전달 / 사진 = 순창군
순창군 마을기업협의회 후원물품 전달 / 사진 = 순창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창군 마을기업이 연말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한과세트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순창군(군수 최영일)은 최근 순창군 마을기업협의회(대표 양양임)가 군청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 한과세트를 전달했다고 12 밝혔다. 

이번 나눔에는 하마마을(영), 가향식품(영), 순창쌀엿(영), 동고마을(영), 쌍치블루베리(협), 모두의 숲까지 총 6개 마을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기부된 한과는 순창군 복흥면 하마마을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지역 특산품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혜 대상자들에게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기업은 이윤 창출뿐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소득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함께 추구하는 기업으로,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순창군 마을기업협의회는 해마다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양양임 순창군 마을기업협의회 대표는 “매년 연말,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은 우리에게 하나의 전통이 됐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을기업이 지역경제의 건강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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