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에서 상담·신청·연계 한 번에…돌봄 접근성 대폭 향상
의료·요양·주거 지원까지 맞춤형 통합 서비스 체계 구축

전남 화순군, 의료‧요양‧돌봄 ‘원스톱 연계’…한 곳에서 쉽고 빠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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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원창구 안내판 설치한 모습 / 사진 = 화순군
통합지원창구 안내판 설치한 모습 / 사진 = 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화순군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 안내하는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에 기관마다 분산돼 있던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편리하게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화순군은 지난 10월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군민 대상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읍·면 단위에서 통합돌봄 지원체계가 시작됨을 알리고 상담 접수를 유도했다.

이번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질병·노쇠·장애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거주지에서 가능한 오래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중심 돌봄 모델이다.

군은 보건소, 의료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 돌봄 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해 △퇴원 환자 지역 복귀 지원 △방문 진료 및 건강관리 △주거 환경 개선 △요양·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개별 욕구에 맞춰 제공한다.

특히 읍·면 통합지원창구에서 돌봄 상담과 신청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져, 군민은 더 이상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으로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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