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정나은 선수, 익산 빅터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금·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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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나은-김재현 선수 / 사진=화순군
왼쪽부터 정나은-김재현 선수 / 사진=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소속 배드민턴부 정나은 선수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5 익산 빅터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1위, 여자복식 3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나은(화순군청)과 김재현(요넥스) 조는 혼합복식 4강전에서 왕찬(김천시청)-김유정(삼성생명) 조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말레이시아의 지미웡-라이 페이 징 조를 상대로 2대0의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가 8강전에서 태국의 벤야파 아임사드-사브리나 소피타 웨들러 조를 2대0으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일본의 히나타 스즈키-나오 야마키타 조에 1대2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정나은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군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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