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 연말 특별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을 통해 1만5천 원 이상 주문 시 즉시 사용 가능한 3천 원 할인쿠폰을 월 2회까지 제공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타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12월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한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을 함께 사용하면 배달 주문 시 더욱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군은 ‘먹깨비’ 입점 소상공인에 대해 무료 배달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업비 범위 내에서 건당 1천 원씩, 월 최대 100건까지 배달료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있다.
박용희 화순군 지역경제과장은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좋은 수단”이라며 “군민들이 ‘먹깨비’를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먹깨비’는 입점비나 광고비가 없는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중개수수료가 1.5%에 불과해 민간 배달앱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