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월 31일 청풍면 복지회관 광장에서 ‘제30회 청풍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풍면번영회(회장 최영달)와 노인회(회장 민용기)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기관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농악 공연, 청풍초등학교 학생들 밴드 공연, 청풍 난타팀 난타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어르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건강장수상은 이기찬(92세), 양점남(94세) 어르신에게 수여됐다.
또 이선형 전 번영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구복규 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풍면 대표 행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윷놀이·훌라후프·신발 던지기 등 체육 경기와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숨겨둔 끼와 장기를 마음껏 발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정석 청풍면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이 자리에 함께한 면민들”이라며 “앞으로도 청풍면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청풍면번영회와 노인회는 “앞으로도 면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