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위한 e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
북구에 따르면 ‘제3회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2월 6일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가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흐름 속에서 지역 게임산업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북구가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 단위 대회다.
올해는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PC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이며, 모바일 종목은 △브롤스타즈 △포켓몬 카드게임이다.
게임에 관심 있는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1월 24일까지 e스포츠 대회 접수 플랫폼 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 후 29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예선전을 진행하며, 종목별 결선은 12월 6일 비엔날레전시관 5관 현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상금은 총 1,0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00만 원 증액됐다. 종목별 1~4위 팀에게는 북구청장 명의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결선 현장에서는 ‘북구청장배 TCG(트레이딩 카드게임) 대회’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또 △닌텐도 체험존 △e스포츠 코칭존 △추억의 오락실 △웹툰 그리기 체험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회에 전국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게임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이자 유망 산업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내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