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8일 오후 2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두 번째 정기공연 ‘가가고고의 공룡나라 모험’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무용 예술교육 지원사업 ‘꿈의 무용단’ 성과 발표 무대다.
‘꿈의 무용단 화순’은 아이들이 무용을 통해 움직임과 놀이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함께 만드는 과정 속에서 예술적 소통과 성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기공연은 화순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 특색과 상상력을 무대 위에 담았다. 단원들이 직접 캐릭터 ‘가가’와 ‘고고’의 여정을 춤으로 표현하며 공룡과 인간,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낯섦과 익숙함이 공존하는 상상의 세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해 가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구종천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과 지도교사가 함께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라며 “단원들이 스스로 완성한 무대인 만큼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문화진흥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