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단체연습실에서 ‘2025 꿈의 무용단 화순’ 단원들과 함께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 화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화순군과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공연예술무용과)이 협력해 운영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입단식은 무용감독 인사말을 시작으로 무용단 활동 목표와 운영 방향 소개, 단원 임명장 수여,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원들은 예술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소속감을 함께 다졌다.
올해 무용단 활동 주제는 ‘공룡’으로, 화순 지역의 역사적 상징을 예술적으로 해석해 단원들과 함께 움직임을 창작하고 공연 구성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무용단은 화순군에 거주 중인 9세부터 13세까지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정기 공연을 목표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총 25회차 수업이 진행된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내면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꿈의 무용단이 화순을 대표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