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정도영 기자 = 신한투자증권(대표 이선훈)은 개인 및 기업 고객을 위한 일반환전 서비스가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 SOL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제공되며, 기존의 증권 투자 목적으로만 제한됐던 환전이 이제는 여행, 유학 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확대된다.
2023년 7월, 기획재정부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환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외환 거래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여러 증권사들이 일반환전 인가를 신청하고 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9월에 국내 증권사 중 두 번째로 이 인가를 획득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 고객들은 신한은행 ATM을 통해 외화 현찰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