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창군은 김영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제3회 벚꽃축제’부터는 축제 기간 중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은 축제장 먹거리 판매 품목에 대한 가격표 게시, 적정가격 책정, 중량 등 명확한 정보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불공정 상행위를 철저히 단속한다.
먼저 축제장 먹거리 판매 품목에 대한 가격표를 축제장 출입구에 게시함은 물론 각 판매부스 외부에도 게시해 관광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축제 기간에는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신고에 대한 현장 대응과 관광객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축제장 내 판매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위생, 친절 서비스와 과다요금 청구, 끼워팔기, 불공정 행위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