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올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두 곳 물놀이 명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시설은 요천 물놀이장과 교룡공원 물놀이장으로, 각각의 특색을 살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 공간으로 마련됐다.
요천 물놀이시설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하루 3회(10시 30분, 13시 30분, 16시)이며, 각 회차는 90분간 진행된다.
요천 음악분수 인근에 위치해 유수풀, 어린이 풀장, 바닥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갖췄다.
인근에 위치한 승월폭포, 사랑의광장 음악분수는 물론 광한루원, 피오리움, 춘향테마파크, 김병종미술관 등과도 가까워 관광객에게 높은 연계성을 제공한다.
함께 운영되는 교룡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물놀이장 옆에는 울창한 산림욕장이 자리하고 있어, 물놀이와 동시에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장소로 꼽힌다.
두 시설 모두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우천 시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 명소에서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절별 체험 공간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운영 일정과 정보는 남원시청 누리집 또는 관광안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