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륵사지 메디오폰도대회’ 첫 개최…95.7㎞ 코스 따라 익산 대표 명소 순회

가을 물든 익산 달린다…전국 자전거 동호인 1,400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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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전거 동호인_익산의 가을길 달린다(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메디오폰도대회 / 사진=익산시
전국 자전거 동호인_익산의 가을길 달린다(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메디오폰도대회 / 사진=익산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국 자전거 마니아들이 가을이 절정에 이른 익산으로 몰려온다. 익산시는 오는 15일 ‘2025 익산 미륵사지 메디오폰도대회’가 열리며 약 1,400명의 라이더들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익산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메디오폰도 행사다.

‘메디오폰도(Medio Fondo)’는 중장거리를 달리는 자전거 대회를 뜻한다.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를 출발해 왕궁리 유적,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보석테마관광지, 웅포 바람개비길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95.7㎞ 코스를 주행한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운영 측은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기 진행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통제 시간은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의 가을 풍경과 다양한 명소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참가자와 시민 모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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