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 서비스서 스타벅스 인기 메뉴 최소주문금액 없이 무료 배달
픽업 입점 기념 아메리카노 반값 행사…앱 내 전용 아이콘으로 편의성↑
배민 “브랜드 협업 확대 통해 고객 경험 개선 지속”

배달의민족, 한그릇·픽업에 스타벅스 전면 입점…1인 가구·포장 고객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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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배달의민족이 스타벅스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며 1인 가구와 포장 소비자를 겨냥한 신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스타벅스가 배민의 1인분 전용 서비스 ‘한그릇’과 포장 주문 플랫폼인 ‘픽업’에 동시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배민 한그릇에서는 스타벅스 인기 메뉴를 최소 주문금액 없이 무료 배달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아메리카노와 에그 클럽 샌드위치, 바질 치킨 토마토 브리또 등 간편식 조합은 물론 생크림 카스텔라 같은 디저트까지 선택할 수 있어 1인 주문 고객의 메뉴 폭이 크게 넓어졌다.

포장 고객을 위한 ‘배민 픽업’에서도 스타벅스 입점이 이루어지며 편의성이 강화됐다. 배민은 앱 내 ‘픽업 지도’에 스타벅스 매장을 별도 아이콘으로 표기해 매장 위치 확인과 사전 주문을 더욱 쉽게 했다. 아울러 입점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매일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 배민에 처음 입점한 이후 꾸준히 협업 폭을 넓혀왔다. 이번 한그릇·픽업 서비스 추가 입점으로 두 기업 간 파트너십은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한편 배민 한그릇은 국내 최초로 최소 주문금액 제한을 없앤 소액 주문 서비스로, 4월 론칭 후 누적 주문 고객 400만 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배민 픽업 서비스 역시 UI 개선과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지난 10월 마지막 주 기준 주문량이 두 달 전보다 40%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해 배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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