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카카오뱅크가 한국ESG기준원 평가 'A등급'을 2년 연속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주요 ESG 평가 기관 중 하나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환경 · 사회 · 지배구조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부터 한국ESG기준원의 평가를 받아왔으며, 2024년과 마찬가지로 세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대표 글로벌 ESG 평가사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지난 9일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MSCI ESG 평가를 받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2년 연속 ESG평가 A등급을 받은 것은 ESG를 핵심 가치로 삼고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포용금융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