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벼 전량 매입 추진…수확기 애로 청취하며 현장 소통

최훈식 장수군수, 공공비축미 매입현장 찾아 농가 지원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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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현장 방문 / 사진=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현장 방문 / 사진=장수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은 24일 최훈식 군수가 산서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수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등으로 벼 생육 환경이 악화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최 군수는 포대벼의 품질 상태와 매입 기준 적용 여부를 세심히 살피며 관계 기관에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 없이 진행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와 행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산서면 건조벼 1,242톤 매입이 완료되는 즉시 공공비축미 매입과 별도로 피해벼 전량 매입을 추진해 올해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장수군 공공비축미 매입 총량은 3,851톤(건조벼 1,981톤·산물벼 1,870톤)이며, 현재 산서면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2,609톤이 이미 매입된 상태다.

장수군은 안정적인 벼 재배 환경 조성을 위해 육묘용 상토매트 지원, 고령농 공동육묘, 병해충 공동방제, 벼 생산시설 장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으며, 내년에는 공동육묘장 시설 개보수를 통해 안정적 육묘 공급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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