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이천시가 2024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건립예산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13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공모에서 이천시가 신청한 ‘중리지구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되어 총 30억원의 국비 예산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중리지구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2022년 중리동‘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을 추진한 것으로, 지난 5월 이천시가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하여 3대 1의 경쟁률 뚫고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2024년 6월 착공, 2025년 12월 준공, 2026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중리 택지개발지구 중리근린공원 내 지상 3층 연면적 2,3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답게, 지상 1층에는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지상 2층에는 스크린 파크골프장 및 다목적체육관, 지상 3층에는 GX룸 등이 설치된다.
중리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이천 원도심 노령층 및 중리‧안흥 등 택지지구 개발로 신규 유입될 노령층의 체육활동 참여 증대를 통한 건강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송 의원은 “이번 이천시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공모 선정은 이천시와 국회의원실이 원팀으로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설득한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달 장기간 계획적인 준설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이천시 내 국가하천에 대한 준설사업 건의문을 환경부 장관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