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대한적십자사가 지난 30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인사 78명을 '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 17일에 이어 진행된 2차 위촉식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3명, 상임고문에 현경대 법무법인 우리 대표이사 등 5명을 각각 선임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불교사회복지재단 덕운 스님 등 자문위원 70명에게도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문위원회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인도주의 활동 활성화 및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학계, 경제계, 법조계, 의료계, 언론계, 종교계, 노동계 및 기타 시민단체 등 186명으로 구성되었다.
인도주의 재원 확보, 국민참여 활성화 및 대국민 홍보, 적십자 조직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자문 및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사회 각계 전문가분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적십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열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으로 역임하며 국내외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 항상 적십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문위원회가 잘 운영되고 적십자에 도움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