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대학학생협회와 대규모 헌혈캠페인 실시
혈액수급 위기 극복, 간호대생 간 교류 활성화
"생명 나눔에 앞장서는 간호대생들에 감사드린다"

대한적십자사, 전국 202개 간호대생과 '헌혈 하이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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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 '헌혈 하이킹' 포스터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 '헌혈 하이킹' 포스터

[더페어] 노만영 기자=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대한간호대학학생협회(이하 간대협)과 '헌혈 하이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동절기 마다 반복되는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간호대생들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의 202개 간호대 재학생들이 헌혈 1천 명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헌혈 하이킹'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산과 언덕을 오르면서 동행자들과 우정을 나누는 하이킹처럼 헌혈을 통해 우리 이웃의 건강을 지키고 간호대생들 간 우정을 나눈다는 의미로 간대협 학생들이 명명하였다.

간대협은 간호대생 권익 향상을 위해 전국 202개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구성한 단체로, 지난 2021년부터 혈액수급 위기 극복과 간호대 재학생들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7일부터 12월 3일까지 27일 간 진행되며,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개인에게는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고, 우수 참여 대학 3개교에는 기말고사 기간에 간식이 제공된다.

'헌혈 하이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간대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청년층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생명 나눔에 앞장서는 간호대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간대협 관계자는 "미래의 보건의료인으로서 간호대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전국 대학가에 헌혈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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