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손호준 기자=현재 5대 중독(도박, 알콜, 게임, 마약, 성)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개인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중독으로 문제시 되고 있다.
올해 여름 발생한 끔찍한 신림동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은 행위 중독의 결과로 밝혀져 우리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행위 중독은 어떤 사항(인터넷, 게임, 행위 등)이나 사물에 젖어버려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당시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의 가해자는 작년 말 이후 게임에 몰두하며 집안에서만 지내다, 사건을 저지른 당일에도 게임 동영상을 시청한 기록이 있던 심각한 게임중독 상태였다고 검찰에서 발표했다.
그 외 접근성이 높아진 불법 온라인 도박 문제 또한 청소년 사회를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도박의 폐해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나타나며,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빚을 갚기 위한 절도·갈취 등 2차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교육 시스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독 회복 커뮤니티 ‘리커버스’를 개설했다.
‘리커버스’는 중독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 정보 전달과 함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중독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더불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플랫폼(비대면 전문가 솔루션, 칼럼, 카드뉴스, Q&A. 인터렉티브(선택형)콘텐츠를 개발하여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가속화하고 중독 커뮤니티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리커버스’는 각종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을 기여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