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빙그레가 식물성 음료인 '식물성 바유'를 패키지와 제품 성분 등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식물성 바유 패키지에는 곡물을 연상케 하는 베이지색 배경에 원물인 아몬드와 콩의 이미지가 적용됐다. 제품 용기 겉면에도 '우유가 아니에요!'라는 문구가 표기됐다.
또한 제품 성분에도 변화를 주어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를 낮춤과 동시에 당 함량을 3분의 1 수준인 5g으로 저감했다.
식물성 바유는 2023년 3월 빙그레가 만든 바나나맛 식물성 음료로 우유가 아닌 아몬드와 콩을 기반으로 만들어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비건음료다.

빙그레 관계자는 "식물성 음료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식물성 바유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식물성 바유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지난 18일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유당 분해효소인 락타아제를 첨가해 유당이 0%인 제품으로 배 아플 걱정 없이 요플레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