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이용훈 기자=MG새마을금고가 심각한 저출생 현상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합계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절벽 및 지방소멸 등 사회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감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게 MG새마을금고 측 설명이다.
MG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아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고, 2023년에는 토끼띠 출생아를 대상으로 연 1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출시했다. 그 결과 3만5천 명의 출생아가 가입했고 총 43억 원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에도 용띠해를 맞아 2024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을 운영 중이다.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지난 1일 출시 후 18일만에 준비된 5만 계좌 중 1만 계좌가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용용적금은 기본금리 10%에 둘째 아이 11%, 셋째 이상이면 12%,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적금 만기가 되는 내년에는 총 78억 원 규모의 이자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용용적금 외에도 MG새마을금고는 2024년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어린이 돌봄시설 조성에 힘을 보태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과 같이 육아에 어려움이 있는 세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저출생 극복은 시대적 사명이며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출산과 육아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의 적극적 노력이 필여하다”며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극복이라는 국가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이라는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보험은 지난 11일 ‘무배당 MG ONE 레저상해공제’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무배당 MG ONE 레저상해공제’는 골프·레저·골절 등 다양한 특약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프·레저생활 수요층을 겨냥한 상품이다.
주계약은 상해사망보장이며, 주요 특약으로는 MRI ․ CT 검사지원비, 상해수술비, 홀인원비용, 골프중배상책임, 골절진단, 수술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