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농협경제지주가 정육각, 초록마을과 함께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사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정육각 사옥에서 국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촉진 간담회를 열고 ▲공동 기획상품 판매활성화 방안 ▲우수 농산물 산지 발굴·공급 체계화 ▲정육각 IT기반 물류 솔루션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협과 정육각은 내달 첫 공동 기획상품으로 '초신선 돼지고기 김치찜·찌개' 밀키트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은 농협 우수 농축산물을 활용한 묵은지, 한우 육수 등과 정육각의 '도축 4일 이내 초신선 돼지고기'로 구성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농협과 정육각이 가진 강점이 시너지를 발휘해 농협 우수 농식품 소비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21일 중앙그룹과 함께 경기 김포시 관내 화훼농가를 방문해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농사의 가치를 전하고 활기찬 농촌 조성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에는 농협중앙회 이동근 상무, 고촌농협 조동환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30여 명과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및 계열사 임직원 3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하여 화분 2만5천여개 상토 및 식재 작업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