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연속 매매거래 상승' 수요자 관심 쏠리는 경기 파주시
GTX-A노선 효과, 하반기 개통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

파주시 아파트 거래량 4개월 연속 상승세…GTX-A노선 수혜 지역 선점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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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H / GTX 운정역 조감도
사진제공=LH / GTX 운정역 조감도

[더페어] 손호준 기자=경기 파주시 아파트 거래량이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파주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 2023년 12월 233건 ▲ 2024년 1월 247건 ▲2024년 2월 256건 ▲2024년 3월 314건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하반기 GTX-A노선 개통(예정)의 파급효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화성 동탄 같은 지역에서 GTX-A노선의 프리미엄을 겪은 수요자들이 이번 하반기 개통에도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 개별 아파트 실거래가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퍼스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7억1천8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 동일 면적이 6억500만 원 이었음을 감안하면 1년이 안되는 기간 동안 1억이 넘게 오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3월 성공적으로 개통을 이뤄낸 GTX-A노선의 프리미엄이 이제는 북부노선에도 어느정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의 저평가된 가치를 미리 선점해 개통 후의 미래가치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귀뜸했다.

사진제공=서희건설 /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 투시도
사진제공=서희건설 /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 투시도

이렇다 보니 파주시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건립되는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는 서울 수도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5층의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데다, 발코니 확장까지 제공해 혜택을 더했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GTX-A노선이 위치한 운정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이마트 운정점·롯데백화점·킨텍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스타필드(예정)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안정적인 사업 진행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조합 측은 지난 17일 파주시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에 따른 필증을 교부 받았다. 조합설립인가 기준은 '토지사용권원 80% 이상'이다. 사업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토지 확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한신공영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일원에 건립되는 ‘파주운정 한신더휴’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520가구 규모다. GTX운정역(예정)이 인접해 추후 노선 이용이 편리하다.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일원에 건립되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940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이 가깝고, GTX-A노선 이용도 가능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초 파주운정3지구 GTX 운정역 상부공간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 공모를 공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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