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역 상부공간 문화공원 조성 위한 설계공고
7월 중 당선작 선정·오는 2027년 준공 예정

LH, 파주 운정역 GTX 문화공원 설계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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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H / 파주 운정역 GTX 단면도
사진제공=LH / 파주 운정역 GTX 단면도

[더페어] 박희만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운정3지구 운정역 GTX 상부공간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운정역 GTX 상부 공간을 지역 랜드마크가 될 특색있는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문화공원은 오는 2026년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시작된 동탄 경부직선화 상부공원 사업에 이어 두 번째 추진되는 도심 복합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40억 원, 전체 면적은 광화문광장의 1.5배인 약 2만8천㎡에 달한다.

LH는 운정역 상부 문화공원을 누구나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특성을 고려해 공원 중앙에 넓은 규모의 광장을 배치한다. 광장은 다양한 지역 행사나 문화활동 등 지역 주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상징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랜드마크 시설물도 설치된다. 5m 이상의 대형 수목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나무도 다량 식재될 계획이다.

아울러 운정역 인근 상업·업무시설과의 유기적 연결을 위한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역 이용객뿐만 아니라 인근 시설 지역 주민들도 쉽게 공원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응모 등록을 할 수 있으며 7월 중 작품 심사 후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수도권 서북부 GTX 시작점인 운정역의 성공적인 복합개발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파주시와 긴밀히 협업해 주민 모두가 기대할 만한 역세권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LH에서 행복을 만나다!' 문화행사를 지난 3일 개최했다. 행사는 실내공연이 포함된 기념행사와 LH 본사 사옥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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