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호동 RE100 마을 방문…공유햇빛발전소 성과 공유·친환경 농산물 나눔

LH, 입주민과 ‘탄소중립 한마당’ 개최…대전 RE100 마을서 친환경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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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입주민참여형 탄소중립 한마당 행사 / 사진=LH
LH 입주민참여형 탄소중립 한마당 행사 / 사진=LH

[더페어] 김진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대전광역시 미호동 에너지 자립마을(이하 RE100 마을)에서 입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H 매입임대주택에 설치된 ‘공유햇빛발전소’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RE100 마을과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정부 연구과제인 ‘마을단위 RE50+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대전 지역 매입임대주택 8개 동 옥상에 태양광 시설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생산된 친환경 에너지 수익금은 85가구에 월 1만1천 원 이상 관리비를 지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300kWh의 전력을 RE100 마을에 전달해 자립 운영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유햇빛발전소가 설치된 임대주택의 입주민 30세대가 참석해 RE100 마을 투어, 탄소중립 체험, 친환경 농산물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과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도 함께했다.

LH는 향후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공유햇빛발전소 설치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주거복지 향상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은 “입주민이 직접 참여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LH는 공유햇빛발전소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과 주거복지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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