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젊은 세대의 SNS 핫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을 이달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려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젊은 유튜버들이 해외에서 재료를 구해 직접 만드는 영상을 올리며 MZ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세븐일레븐은 이번 두바이 초콜릿의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판매를 결정했다.
세븐일레븐의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은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사용했다. 이는 젊은 세대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사전 예약 판매는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진행되며,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총 1,200개의 물량이 한정된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되며, 1인당 최대 4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오다연 세븐일레븐 스낵팀 MD는 "최근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해외 인기 트렌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Z 세대가 편의점 주 이용 고객으로 떠오르는 만큼 두바이 초콜릿과 같은 해외 인기 상품을 발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