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백상일 기자=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에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공사비가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분양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수요자들에게는 ‘지금 가장 낮은 분양가’라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 서울지역은 올해 신규 공급이 대폭 줄면서 새 아파트 찾기가 더 어려워졌으며 서울 입주단지의 매매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부동산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영등포구 APT입주 물량은 2024년~2027년까지 약 1200세대로 조사됐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1~2인 가구가 거주할만한 신축 소형아파트는 공급부족현상이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우건설은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뉴타운 기입주단지의 실거래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최근 공급중인 아파트단지들의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산성역 헤리스톤이 최고 105.18대 1, 마포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는 1순위 평균 163.95대 1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는 입지가 양호하고, 건설사 브랜드 가치, 향후 공급부족으로 인해 입주 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보인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급 물량이 급감해 서울 지역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올라갈 것”이라며, “신길 AK 푸르지오는 합리적 분양가로 서서울에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