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삼성화재가 '35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 영패널을 처음 도입해 20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30~40대 고객으로 이루어진 일반패널과 10년 이상 활동한 고경력 패널을 구성해 다양한 연령층과 경력을 가진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35기 고객패널이 3개월 동안 작업을 수행하며 삼성화재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각 세대를 위한 고객 경험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대학생 영패널인 20대를 대상으로 삼성화재를 인식시킬 수 있는 서비스, 일반패널인 30대와 4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아이디어, 그리고 심층패널로 선정된 기존고객을 위한 '좋은 경험' 제공 방법이 주제로 선택됐다.
삼성화재 대학생 영패널로 선정된 김양이씨는 "20대들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실감하기 어려워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라며 "SNS를 통한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일상 생활 속 위험을 시각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2005년부터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고객패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비자 소통 활동 중 하나이다.
패널 발표회에는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들이 대부분 참여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회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제도로 자리잡았다.
온라인 고객패널제도가 상반기에 1200명으로 확대됐다. 이 제도는 2018년에 도입돼 더 많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고객의 의견이나 인식을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의견을 현업에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 곽승현 상무는 "그 동안 삼성화재는 정규 패널과 온라인 패널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 의견을 듣고 회사 각 부문에 고객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며 “이번 35기 고객패널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자사 디지털 보험 플랫폼인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의 브랜드 광고 '너에게만 착! 밀착플러팅'의 두 번째 에피소드, ‘해외여행보험’ 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