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삼성화재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우리은행과 협력하여 새로운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오늘 발표된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예비 엄마들에게 특별한 보장과 혜택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미니보험 상품이다.
이 보험은 지난 6월 28일 삼성화재와 우리은행 간의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제휴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우리은행 계좌를 보유한 예비 엄마라면 누구나 이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나 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한 절차로 가입할 수 있다. 기존 태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에도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가입 후 1년 동안 무료로 보장이 제공된다. 이 보험은 임산부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감, 골절,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응급실 내원 등의 위험을 1년 동안 폭넓게 보장하며, 질병으로 인한 80% 이상의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자녀 양육비를 10년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화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플랜은 임신 출산과 관련된 질환 보장뿐만 아니라 자녀의 출생 후 위험까지도 포괄적으로 보장하며,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제공된다. 가입자에게는 최대 3만원의 임신 축하금도 지원된다.
올해 태어난 신생아의 이름으로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5만원의 출생 축하금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출생 축하금은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의 무료 가입과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의 임신 축하금 지원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담당자는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필요한 보장과 축하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출산과 아이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과 ‘우리WON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고령 금융소비자를 위한 '콜센터 대리안내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콜센터 대리안내 제도'는 보험 이해도가 낮은 고령 금융소비자의 콜센터 상담 시 보험용어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