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교원그룹의 어린이 과학 매거진 '과학소년'이 오는 8월에 통권 400호를 발간한다. 이 매거진은 1991년에 창간되어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한다.
'과학소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 및 청소년 과학 잡지로,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발견되는 과학적 궁금증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간되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4천만부가 넘어섰으며, 이는 판매된 잡지를 쌓으면 에베레스트의 23배에 달하는 200km의 높이다. 길이로 따지면 약 40만km로, 지구와 달을 5번 오갈 수 있는 거리에 달한다.
'과학소년'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이유는 차별화된 콘텐츠에 있다. 매달 20명 이상의 국내 연구기관 연구원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전문성을 높였으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독자 기자단 활동 및 참여 코너 등을 통해 과학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새롭게 쏟아지는 최신 과학 지식을 지속 발굴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출시부터 지금까지 과학 잡지 분야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라며 “필수 과학 교양 지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큐레이션 해 제공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과학 잡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소년은 ‘2004년 대한민국과학콘텐츠대상’ 대상을 수상, ‘2024 우수콘텐츠잡지’ 과학기술지 부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신 과학 트렌드와 연계해 과학 전문성을 갖춘 콘텐츠를 폭넓게 다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콘텐츠잡지’에는 올해로 8회째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