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이 전남 곡성에서 생산된 제철 '토란'을 선보인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가을철 별미로 손꼽히는 토란을 판매한다.
토란은 이름 그대로 땅에서 자라는 알이라 불리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 강한 특성이 있다.
토란에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하며, 섬유질이 많아 장 건강에 이롭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때문에 가을철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감자처럼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토란은 조림, 탕, 찜 등 여러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토란대는 육개장이나 무침에 자주 사용된다.
다만, 토란에는 소량의 독성 물질이 포함돼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다시마와 함께 조리하면 유해 성분을 제거하고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양재 하나로마트에서는 피토란(1kg)을 8,900원, 깐토란(500g·1kg)을 각각 9,500원과 18,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이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어린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윷놀이·제기차기·투호 던지기 등 전통 놀이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