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진식 기자 = 의정부시는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맞은편에 위치한 본소의 운영을 10월 4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매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2018년 의정부동에 개소된 본소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최근 4개 지역(흥선, 호원, 신곡, 송산)에 추가 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내 치매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았음을 반영한다.
본소 운영 종료에도 불구하고, 4개 치매안심센터는 기존처럼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조기검진, 인지 프로그램, 상담 서비스 및 치료비 지원 등 통합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