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스포츠타운·교육 인프라·생활 인프라 확충...주민 체감도 높여
CRC·의정부역세권 개발을 양대 축으로 미래 성장 거점 조성

의정부시, 흥선권역 성과 점검 및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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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뿌리기 행사 / 사진 = 의정부시
씨앗 뿌리기 행사 / 사진 = 의정부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난 8일 녹양동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부지를 방문해 시민들과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씨앗 뿌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흥선권역 성과를 점검하고 생활체육과 교육 인프라 확충, 미래 성장 전략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녹양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다. 

육상트랙 야간 개방, 펜스 철거와 진입로 조성, 쉼터 마련 등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올해는 마스터플랜 수립과 ‘녹양보조축구장’ 준공으로 대회 유치 기반과 체육 환경을 확충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시설 부지를 초화정원·습지·생태교육 공간으로 조성하는 ‘씨앗 뿌리기 행사’도 진행됐다.

흥선권역은 교육 혁신을 통해 ‘경기북부 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북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전형 신설, 의정부고와 의정부여고 ‘자율형공립고 2.0’ 선정, 의정부공업고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 전환, 스포츠비즈니스 특성화고 설립 등이 추진된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식 / 사진 = 의정부시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식 / 사진 = 의정부시

시민이 주도하는 ‘의정부시민대학’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도 교육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도시 인프라 개선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가능동 ‘C.STREET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 황톳길 조성, 아동돌봄 통합센터 개소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70년 만에 개방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되고 있으며, GTX-C 개통과 연계한 의정부역세권 개발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된다.

김동근 시장은 “흥선권역은 생활체육과 교육, 도시혁신이 어우러진 미래 경쟁력 무대”라며 “CRC와 의정부역세권 개발을 양대 축으로 삼아 의정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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