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올림픽 양궁 5관왕 이끈 코오롱스포츠의 ‘세계 최초 양궁화’ 개발 현장 방문
코오롱의 창의적 협업 문화와 실제 개발 과정의 생생한 이야기 공개
파리 금메달리스트 이우석 선수, 개발 과정 에피소드 및 선수단과의 협업 사례 소개

코오롱, 행정안전부 과장급 대상 기업 혁신 사례 교육 ...“금메달이 열어준 특별한 배움의 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오롱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본사에서 '행정안전부 과장급 대상 기업 혁신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대표팀의 양궁화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참여한 코오롱스포츠 신발개발파트의 박세종 파트리더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코오롱
코오롱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본사에서 '행정안전부 과장급 대상 기업 혁신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대표팀의 양궁화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참여한 코오롱스포츠 신발개발파트의 박세종 파트리더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코오롱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오롱FnC 사옥에서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과장급 교육을 위해 기업 혁신 현장을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의 혁신 사례를 찾아보던 중, 코오롱스포츠의 ‘세계 최초 양궁화’ 개발 소식에 주목하여 이뤄졌다. 행안부는 코오롱 측에 먼저 제안하여 이번 교육을 성사시켰다.

수업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우석 선수의 영상 인사로 시작됐으며, 금메달과 관련된 혁신 사례와 그 과정이 약 2시간에 걸쳐 소개됐다. 이우석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대회 출전으로 인해 영상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양궁화 개발의 배경과 선수들의 참여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코오롱의 설성헌 상무는 양궁화 개발의 배경으로 코오롱그룹이 조직 간 벽을 허물고 협업할 수 있었던 독창적인 조직문화인 ‘CFC(Cross Functional Communication)’와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 철학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궁화 개발 실무 책임자인 박세종 파트리더가 ‘스포츠를 통한 리더십과 혁신 마인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양궁이 정적인 운동인 만큼 전문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이번 개발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가대표 및 소속 선수들과의 밀접한 필드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 접지력, 착화감 등 세 가지 요소를 적용하여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양궁화를 완성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코오롱은 2015년부터 헤드와 코오롱스포츠 브랜드를 통해 양궁 국가대표팀의 선수복과 장비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 파리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의 양궁화를 개발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코오롱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본사에서 '행정안전부 과장급 대상 기업 혁신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대표팀의 양궁화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참여한 코오롱스포츠 신발개발파트의 박세종 파트리더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코오롱
코오롱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본사에서 '행정안전부 과장급 대상 기업 혁신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대표팀의 양궁화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참여한 코오롱스포츠 신발개발파트의 박세종 파트리더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코오롱

이번 교육을 기획한 행안부의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입체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혁신 마인드 계발이 중요한 과장급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의 생생한 현장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없던 제품을 창조하는 민간의 협업 사례를 통해 국가 행정에서도 새로운 환경에 필요한 능동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코오롱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