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16일, 사회적 기업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한 물품을 구매해 ‘애란원’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라보비버’는 발달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립된 지분 투자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다양한 과일청,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초 ‘경기 사업장’과 ‘부산 사업장’ 설립에 주주로 참여하며, 매분기 중증 발달 장애인이 생산한 물품을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2023년에는 그룹홈 아동을 위한 문구류 세트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과일청 세트를 기부했으며,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여성에게도 각각 과일청 세트와 건강차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에는 위기 임산부와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애란원’에 문구류와 허브티 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애란원은 미혼모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여러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KB증권 정대교 인사지원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지역사회의 한부모가족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에게 KB증권의 온정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KB증권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직접 채용하여 데이케어센터의 치매 어르신과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안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 여성 장애인을 채용하여 철도 이용객에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섬섬옥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브라보비버 사업장 지분 투자로 2024년 8월까지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률 100%를 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