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TBR풋볼'은 '계약 논의 계획없다' 보도
새로운 리그 도전... 더 큰 도약 기대

토트넘, 손흥민과 계약연장 계획 NO… 배경과 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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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TBR풋볼'은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새 계약에 대한 논의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연합뉴스
영국 매체 'TBR풋볼'은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새 계약에 대한 논의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연합뉴스

[더페어] 정우재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의 축구 스타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해지면서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여러 분석이 이어지고 있으며, 손흥민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새 계약에 대한 논의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 측이 현재 그와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손흥민은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뛴 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지 않는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우선, 팀의 재정적 부담이 크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손흥민은 팀 내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토트넘은 그에 대한 보상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또한 팀의 전술적 변화와 젊은 선수들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손흥민 또한 새로운 도전을 원할 가능성이 크다. 그의 나이가 30대에 접어들면서, 고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토트넘에서의 성과와 인지도는 높지만, 새로운 리그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 큰 도약을 꿈꿀 수 있다.

손흥민의 향후 행보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다. 유럽의 다른 리그, 특히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상위 팀들에서 그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을 원하는 손흥민에게는 이러한 이적이 매력적일 수 있다.

또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이나 일본 리그는 한국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손흥민의 커리어에 새로운 장을 열어줄 수 있다.

손흥민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한국 축구 대표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의 경험과 기량은 대표팀의 경쟁력에 필수적이며, 새로운 리그에서의 활약은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지 않는 결정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하고 있으며,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그의 다음 단계가 한국 축구와 국제 축구계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5년 토트넘과 5년 계약한 손흥민은 2018년 계약기간을 2023년까지로 늘렸다. 이어 2021년 다시 맺은 계약에서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뛰기로 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약 19만 파운드(한화 약 3억43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988만 파운드(한화 약 178억2900만원) 상당으로 토트넘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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