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데뷔 두 달 만에 9경기 8골 2도움…BBC “이보다 이상적일 수 없는 이적”
“LAFC 정체성 지키며 완벽히 녹아들어”…팀원들과의 케미스트리도 호평
유니폼 판매 1위·SNS 조회수 549%↑…“메시급 인기 입증한 손흥민 신드롬”

BBC, “손흥민은 완벽한 영입”…LAFC서 ‘메시급 효과’ 극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흥민 / 사진=AFP, 연합뉴스
손흥민 / 사진=AFP, 연합뉴스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단 9경기 만에 8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손흥민(LAFC)에 대해 영국 BBC가 찬사를 보냈다.

BBC는 8일(한국시간) “완벽한 영입 – 로스앤젤레스에서 메시급 효과를 보여주는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손흥민의 MLS 데뷔 두 달은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최상의 시너지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에서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약 2,650만 달러(약 368억 원)에 LAFC로 이적했다. 이후 9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BBC 해설위원 맥스 브레토스는 “손흥민은 합류 직후부터 곧바로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이미 팀의 일원으로 완벽히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이 손흥민을 진심으로 반기고 있으며, 마치 오랜 동료처럼 느껴질 정도”라고 덧붙였다.

BBC는 또한 “MLS에서는 대형 이적생이 구단의 정체성을 압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손흥민은 LAFC의 색깔을 유지한 채 자연스럽게 중심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흥민의 인기는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와 비교할 만하다”며 “그의 유니폼은 입단 첫 주 전 세계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됐고, 구단의 SNS 조회수는 549%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유럽 출신 스타 중 MLS 적응에 실패한 선수도 많지만, 손흥민은 그 기대와 주목을 실력으로 완벽히 증명하며 ‘대형 영입’의 모범 사례가 됐다”고 극찬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손흥민 #축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