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여 명의 러너, 레이싱 트랙에서 특별한 마라톤 경험
드리프트 시연과 서킷 사파리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참가자들, 서킷에서의 달리기에 큰 만족감 표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열린 '10K 서킷런' 마라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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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0K 서킷런 / 사진=삼성물산
에버랜드 10K 서킷런 / 사진=삼성물산

[더페어] 박소은 기자 = 국내 모터 스포츠의 중심지인 스피드웨이에서 지난 23일 에버랜드와 러너블이 공동 주최한 '10K 서킷런'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4,500여 명의 러너가 참가해 레이싱 트랙을 3바퀴 돌며 총 10km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이번 마라톤은 스피드웨이의 4.3km 서킷을 한 바퀴, 그리고 2.85km 코스를 두 바퀴 달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개인 기록에 따라 50분 이내, 60분 이내, 60분 초과의 세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모든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목표 달성 인증 아이템이 제공돼다.

대회 전에는 전문 카레이서의 드리프트 시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다이나믹한 모터 액션과 굉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레이싱카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출발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고, 피니쉬 라인에서는 체커 깃발로 러너들의 완주를 축하했다.

특히, 피트 인(Pit in) 컨셉의 급수대가 마련왜 서킷 마라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남녀 1위에 오른 러너들은 전문 카레이서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드리프트와 고속 주행을 체험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40명은 호랑이 사파리 버스를 타고 서킷을 돌아보며 각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에버랜드 10K 서킷런 / 사진=삼성물산
에버랜드 10K 서킷런 / 사진=삼성물산

한 참가자는 "여러 러닝 대회에 참여해봤지만 레이싱 서킷에서 달리는 것은 처음이라 매우 설렜다"며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즐거웠고, 서킷 덕분에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버랜드 측은 "엔데믹 이후 건강 관리와 함께 달리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서킷에서의 이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모터 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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