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12월 6일까지 2주 동안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총 48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치과의원과 한의원을 포함한 33개의 의료기관과 15개의 약국이 포함된다. 보건사업과 예방의약 담당자 2명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의료법과 약사법에 따라 진행되며,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의 환경 개선과 불법 및 부정 의료행위를 예방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의료기관의 진료 운영 관련 법적 준수 여부 ▲ 비급여 진료비 고지 및 무면허 의료행위 여부 ▲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취급 ▲ 약국의 관리의무 및 의약품 조제·판매의 적정성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및 시정 조치가 이뤄지며,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이 강화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